LG전자가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를 일본에 출시했다.

LG전자는 4일 일본 도쿄 국립신미술관에서 현지 거래선과 기자, 오피니언 리더 등 250여 명을 초청해 LG 시그니처 출시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가 일본에 출시한 LG 시그니처 브랜드 제품은 올레드 TV와 세탁기, 냉장고 등이다.
 
LG전자,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일본 출시

▲ ‘LG 시그니처 출시행사’ 참석자들이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살펴보고 있다.


행사에는 이혜웅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부사장과 박형세 LG전자 TV사업운영센터장 부사장, 이영채 LG전자 일본법인장 상무, LG 시그니처 제품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세계적 디자이너 톨스텐 밸루어(Torsten Valeur)가 참석했다.

LG전자는 “도쿄 국립신미술관은 ‘LG 시그니처’의 디자인 철학과 어울리는 론칭 장소”라며 “일본 건축의 거장 구로카와 기쇼가 설계한 이곳은 미술관 자체만으로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미니멀리즘을 통한 본질의 미학(The Art of Essence through Minimalism)’을 주제로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조성해 제품을 전시했다. 

이탈리아 사진작가 델피노 시스토 레그나니(Delfino Sisto Legnani)가 ‘LG 시그니처’의 미니멀리즘 디자인과 핵심기술을 표현한 사진작품도 함께 전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본을 대표하는 영화감독과 요리사, 아나운서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LG 시그니처 제품을 사용해본 경험담을 공유하기도 했다.

일본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자국 브랜드의 영향력이 강한 시장이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출시를 계기로 일본 프리미엄 가전시장에서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영채 LG전자 일본법인장 상무는 “압도적 성능과 정제된 디자인을 갖춘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일본 프리미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