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대폭 상승했다. 셀트리온 3총사 주가도 소폭 올랐다.

4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4.66%(1만4천 원) 오른 31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대폭 올라, 셀트리온 3총사도 소폭 상승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신규수주가 늘어나면서 올해 3분기 실적 반등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힘을 받았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검찰조사가 분식회계로 판단되더라도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상장폐지에 공포감이 극에 달했던 2018년 11월 수준으로 두려움을 넘어 매수 관점으로 접근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기관투자자는 10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5억 원 정도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15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은 1.3%(2500원) 높아진 19만5500원에 장을 끝냈다.

기관투자자는 7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22억 원 정도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7%(400원) 상승한 5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는 13억 원, 기관투자자는 2억 원가량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1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전날과 같은 5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는 10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5억 원 정도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15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