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본인인증앱 ‘패스(PASS)’를 활용한 해외주식 간편투자서비스를 내놨다.

신한금융투자는 본인인증앱 패스의 금융권 계좌정보 통합관리서비스인 ‘뱅크원샷’을 이용해 신한금융투자 계좌를 개설하면 해외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패스 해외주식 간편투자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본인인증앱 '패스' 활용한 해외주식 투자서비스 내놔

▲ 신한금융투자 기업로고.


패스 해외주식 간편투자서비스를 활용하면 미국 주식 67개 종목을 0.01주 단위로 매수할 수 있다. 200만 원 수준인 아마존 주식을 2만 원대에 매수할 수 있는 것이다.

매수가능 종목은 원화 환산 가격으로 표시된다. 별도의 환전절차는 필요 없으며 매수를 하면 자동으로 환전이 이뤄진다. 

이 서비스는 현재 KT 이용고객을 위해 제공되고 있지만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안에 다른 이동통신사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을 세워뒀다.

박상용 신한금융투자 디지털기획팀장은 “해외주식 투자를 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복잡한 해외주식 거래를 간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업계 유일 소수점 구매를 제공하는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거래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