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차동차가 6월에도 할부와 할인 등 판촉활동을 이어간다.

◆ 현대차, 초기 할부 납입금 일부 지원

현대차는 6월을 맞이해 새 프로모션으로 ‘밸류플러스 할부’를 내놨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 기아차 6월 할인과 할부, K5 최대 현금 160만 원 돌려줘

▲ 현대자동차 '더 뉴 아반떼'.


현대차는 4.5~5%의 금리가 적용되는 표준형 할부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초기 할부 납입금 일부를 지원해준다.

36개월 할부 상품에는 할부원금의 4%, 48개월은 3%, 60개월은 3%를 지원한다.

대상차량은 엑센트와 아반떼, i30, 아이오닉, 코나(EV 제외), 투싼, 벨로스터(N 제외), 쏘나타LF(신형 제외, 하이브리드 포함) 등이다.

승용차 판매 프로모션은 5월과 동일하다. 엑센트와 벨로스터, i30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각각 20만 원, 70만 원, 50만 원을 할인해준다.

코나와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레저용차량(RV)을 대상으로 한 판매 프로모션은 없다.

현대차는 개별소비세 인하를 기념해 최초 등록기준으로 차령이 7년 이상 된 차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모든 차종의 판매가격을 30만 원씩 깎아준다.

단 아이오닉EV와 코나EV, 넥쏘, 신형 쏘나타, 팰리세이드, 포터, 스타렉스, G90은 해당 프로모션에서 제외된다.

이 밖에도 벨로스터 구매고객이 20%의 선수금을 내고 1% 금리상품을 이용하면 하루 1만 원 이하의 납입금만 부담해도 되는 ‘벨로스터 1+2 이벤트’ 등은 지속한다.

◆ 기아차, 주요 차종 최대 9% 할인

기아차는 6월을 맞아 ‘기아차 빅-콘서트 선착순 특별판매’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현대차 기아차 6월 할인과 할부, K5 최대 현금 160만 원 돌려줘

▲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더 볼드'.


모닝과 K3, K5, K7,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등 주요 7개 차종을 대상으로 최대 9%를 할인해준다.

이 프로모션을 통해 특별 저금리할부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160만 원(K5 기준)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다.

레저용차량 구매자들만을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됐다.

스포티지와 쏘렌토, 카니발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내수 활성화 지원 특별혜택(50만 원 할인) △출고 사은품(쿠첸 3구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테팔 무선청소기+스팀청소기, 위닉스 19L 인버터 제습기) △특별저금리 등 3가지 혜택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10년 이상 된 노후차 보유고객이 차를 사면 30만 원을 깎아주는 노후차 특별지원 이벤트도 실시한다. 카니발을 구매하면 4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더K9 출시 1주년을 기념한 ‘로열티 프로그램’도 지속한다. K9이나 오피러스를 출고한 이력이 있는 고객이 더K9을 사면 50만 원을 즉시 할인해주고 50만 원을 내중에 되돌려(캐시백) 준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