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운영하는 배송대행서비스 ‘이하넥스’가 중국 배송대행서비스를 시작했다.

한진은 이하넥스가 중국 상하이에 배송대행지를 새로 만들고 5월9일부터 중국 배송대행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하이 배송대행지 신설로 한진 이하넥스의 해외거점은 8개 국가 11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한진은 중국 배송대행서비스를 위해 주문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오는 ‘신청서 자동등록 기능’을 주요 전자상거래 사이트 중심으로 순차 적용해 고객들의 신청서 작성 과정을 간소화 할 계획을 세웠다. 항공과 해상 서비스를 병행 운용해 현지 물류센터 출고일 기준 3~6일 이내에 배송을 완료한다. 

한진은 중국 배송대행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30일까지 중국센터 전용 할인쿠폰을 전체 회원에게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국센터를 많이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샤오미 차량용 공기청정기, 손세정기, 이하넥스몰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상해 배송대행지는 중국 직구물량의 증가 추세에 맞춰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한진의 국내외 물류망을 적극 활용해 해외직구족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