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소외계층 아동들의 과학 체험교육을 돕기 위해 4천만 원을 지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3일 전국 10개 지역에 있는 아동복지시설에 4천만 원 상당의 과학교실 운영 후원금을 전달했다.
 
롯데하이마트, 소외계층 아동의 과학 체험교육에 4천만 원 지원

▲ 하영수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왼쪽)과 김진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장이 후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이날 후원식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하영수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 김진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하이마트가 지원한 후원금은 7~8월 여름방학 기간에 전국 10개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 400여 명이 참여하는 'Hi 과학교실' 운영에 사용된다.

Hi 과학교실은 롯데하이마트가 방학기간에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아동들은 Hi 과학교실에서 전문강사와 함께 전자제품의 작동원리를 배우고 '전자제품 키트'를 직접 조립하는 등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조립형 전자제품 키트는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등 2가지이며 아동들이 체험을 마친 뒤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있도록 선물로 전달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7월부터 Hi 과학교실 운영에 필요한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고 사내 임직원 봉사단인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도 보조교사로서 수업 진행을 돕고 있다. 과학교실 수업은 과학분야를 전공한 경력단절 여성들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한다.

하영수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Hi 과학교실을 계기로 더 많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도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IT(정보기술), 가전을 테마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선한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과 함께 송암천문대를 방문했으며 분기별로 전자제품을 후원하는 '맘편한 하이드림(Hi Dream)'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