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 물적분할 주총 놓고 무효 주장하며 파업

강용규 기자
2019-06-03 11:29:38
0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현대중공업 노조)가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3일 임시 주주총회 의결사항의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전면파업하고 8시30분경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의 노조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현대중공업 노조, 물적분할 주총 놓고 무효 주장하며 파업

▲ 5월30일 현대중공업 노조가 울산 한마음회관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조는 임시 주주총회 무효의 근거로 △장소 변경사항을 주주들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은 점 △주주들이 변경된 장소에 시간에 맞춰 도착하기가 불가능했다는 점 △이동 수단을 전혀 제공하지 않았다는 점 △주주의 주총장 참석권과 의견 전달 수단을 완력을 통해 차단했다는 점을 들었다.

노조는 파업을 이어갈 지 여부를 놓고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5월31일 현대중공업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현대중공업을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과 사업자회사 현대중공업으로 물적분할하는 안건을 승인받았다.

노조가 분할안에 반대하며 주주총회장으로 예고됐던 울산 한마음회관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자 현대중공업은 주주총회 장소를 울산대학교 체육관으로, 개최 시간을 10시에서 11시10분으로 변경해 임시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v

이 기사는 꼭!

  1. 한영석 가삼현, 현대중공업 해외파견 임직원 가족에게 설 감사편지
  2. 해외언론 “현대중공업, 그리스에서 원유운반선 2척 수주”
  3. 현대중공업, 엔진에 정보통신기술 적용해 선박운전 최적화시스템 개발
  4. [오늘Who] 뚝심 센 권홍사, 한진칼 경영참여로 무얼 원할까 시선집중
  5. [Who Is ?]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겸 한진그룹 회장
  6. 기아차 노조 "회사가 조합원 납득할 제시안 내놓지 않으면 결단"
  7. IBK기업은행 노조 대토론회 열어, 윤종원 취임 노사갈등의 분수령
  8. 금융노조 새 위원장에 박홍배 당선, 현 KB국민은행지부장
  9. [오늘Who] 김진호, 두산그룹 위기 원인 두산건설 경영정상화 무겁다
  10. 파생결합펀드 수습국면 우리은행, 라임자산운용 또 휘말려 대응 부심
TOP

인기기사

  1. 1 해외언론 “엑슨모빌, 삼성중공업에 LNG운반선 최대 14척 발주 준비”
  2. 2 [Who Is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3. 3 삼성그룹 계열사 임원인사 임박, 승진 대상자에게 이미 통보
  4. 4 바이오주 혼조, 신라젠 한올바이오파마 '급락' 프로스테믹스 '급등'
  5. 5 민갑룡 자치경찰제 도입작업 착착 진행, 경찰 내부 반발 달래기는 과제

임원 전문직 경력직 채용정보

AD

이 기사의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