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태국에서 중소기업의 2천만 달러(약 238억3천만 원) 규모 수출상담을 도왔다.

GS홈쇼핑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태국 방콕에서 5월28일부터 3일 동안 열린 ‘동남아 홈쇼핑시장 개척단’ 수출상담회를 통해 2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GS홈쇼핑, 태국에서 중소기업의 2천만 달러 수출상담 도와

▲ GS홈쇼핑이 5월28일~5월30일까지 태국에서 진행한 '동남아 홈쇼핑 시장개척단'에서 해외 홈쇼핑 관계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동남아 홈쇼핑시장 개척단은 중소기업의 동남아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GS홈쇼핑과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함께 진행했다. 2015년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꾸준히 진행됐고 이번이 9회째다.

이번 개척단에는 이미용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레포츠 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국내 20여 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태국 합작사 ‘트루GS’의 상품기획자(MD)는 물론 GS홈쇼핑이 진출해있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합작사 상품기획자와 1대1 상담을 받았다.

또 태국 현지 40여 개 온오프라인기업의 구매 담당자와 상담도 진행됐다. 모두 200여 회, 약 2천만 달러 규모의 제품 상담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수출 상담회와 함께 해외 홈쇼핑 진출전략 설명회, 트루GS 본사와 현지 백화점, 대형마트를 방문하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진행됐다.

주운석 GS홈쇼핑 대외·미디어부문 상무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성공적으로 끝낸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GS홈쇼핑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