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아시안뱅커'의 최우수 수출입 금융은행으로 뽑혀

▲ 윤여운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이 30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더 아시안 뱅커 트랜잭션 뱅킹 어워드 2019'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글로벌 금융전문지 ‘아시안뱅커’에서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우수 수출입 금융은행’으로 뽑혔다.

KB국민은행은 3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더 아시안뱅커 트랜잭션 어워즈(The Asian Banker Transaction Awards)’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수출입 금융은행(Best Trade Finance Bank in South Korea)’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아시안뱅커는 1996년 설립돼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지역의 금융산업 관련 연구조사를 하는 금융전문지이다. 매년 무역금융 분야 성과와 고객 서비스 등 수출입 금융업무를 평가해 국가별 수상자를 선정한다.

전자무역시스템 ‘KB OneTrade’를 상용화하고 수출입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출입기업을 위한 서비스를 추진한 점과 직원 육성에 힘쓴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KB국민은행은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수출입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기 위해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수출입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