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주가가 급락했다.

직전 거래일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주가 급락, 에어부산 아시아나IDT도 대폭 떨어져

▲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


31일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전날보다 10.58%(710원) 급락한 6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30일 매각 관련 기대감으로 13.54%(800원) 급등했지만 이날 다시 급락했다. 

31일 아시아나항공 주식은 모두 1308만8210주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모두 818억3600만 원이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아시아나항공 주식을 각각 76만4499주, 45만8249주 순매도했다.

30일 급등했던 아시아나IDT와 에어부산 주가도 31일 모두 급락했다.

아시아나IDT주가는 8.6%(1900원) 떨어진 2만200원에, 에어부산 주가는 9.33% 하락한 6800원에 장을 마쳤다. 30일 아시아나IDT와 에어부산 주가는 각각 30%(5100원), 18.86%(1190원) 올랐다. 

31일 금호산업 주가는 전날보다 3.83%(550원) 떨어진 1만38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