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중소 파트너사들을 상대로 3억 원 규모의 컨설팅비용을 지원한다.

롯데하이마트는 31일 본사 사옥에서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롯데하이마트 파트너사 컨설팅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롯데하이마트, 중소 파트너사 경영컨설팅에 3억 지원

▲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롯데하이마트는 협약에 따라 중소 파트너사들을 상대로 경영현안에 관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컨설팅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모두 3억 원 규모의 컨설팅 지원금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하며 지원금은 공개모집으로 선정한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하반기에 나누어 지급한다.

협약식에는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을 비롯한 롯데하이마트 임직원과 지원사업에 선정된 파트너사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황영근 상품본부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파트너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컨설팅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컨설팅 지원 외에도 동반성장을 위해 파트너사의 금융, 복지, 교육,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파트너사 임직원의 복지를 위해 '문화초청 행사'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파트너사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아카데미'와 해외박람회 참관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해외박람회 참여 지원 사업', 중소 파트너사를 직접 방문해 파트너사 고충을 듣고 개선하는 '찾아가는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