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아시안뱅커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에 5년째 뽑혀

▲ 사혜난 KB국민은행 수탁사업부장(가운데)이 3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더 아시안뱅커 비즈니스 어치브먼트 어워드 2019’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에 5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KB국민은행이 경제전문지 ‘아시안뱅커’에서 선정하는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뽑혔다.

KB국민은행은 3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더 아시안뱅커 비즈니스 어치브먼트 어워드 2019’에서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에 5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아시안뱅커는 1996년 설립돼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지역의 금융산업 관련 리서치와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는 싱가포르 경제전문지다. 매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부문별 최우수 금융기관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이 인정한 수탁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강한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자산운용사, 정부기관, 보험사 등 180여 개 거래기관과 7500여 개 펀드자산을 보관 및 관리하는 국내 최대 수탁기관이다.

특히 안정된 전산시스템,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 확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KB국민은행은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 수탁시장에서 총자산수탁 점유율 1위(2018년 말 은행연합회 공시기준), 투자신탁 전체 및 해외투자신탁부문별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변액보험 수탁시장에서는 64% 이상의 압도적 점유율을 확보해 국내 수탁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5년 연속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을 수상하게 된 건 KB국민은행에 보낸 고객의 변함없는 관심과 신뢰 덕분”이라며 “지속적으로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내부역량을 강화해 고객이 믿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탁은행으로서 위상을 더욱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