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주식을 사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5G통신장비 확산과 접는 스마트폰(폴더블폰) 도입 과정에서 통신장비용 전자기판(MLB) 등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대덕전자 주가 상승 가능”, 통신장비용과 전장용 전자기판 공급 늘어

▲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



대덕전자는 반도체와 스마트폰, 통신장비 등에 사용되는 전자기판 생산을 주력사업으로 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30일 대덕전자 목표주가 1만4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9일 대덕전자 주가는 1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5G통신서비스가 확대되고 기존 스마트폰이 접는 스마트폰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전자기판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자동차의 자율주행 및 전기자동차로 전장용 전자기판 수요에 대응하여 매출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다”고 바라봤다.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내 듀얼 카메라 채용 비중 및 전체 판매량 또한 대덕전자의 주가에 변동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5G기능 추가가 배터리 사용량 증가로 연결된다”며 “주기판의 미세화 추세가 가속화될 전망 속에서 대덕전자가 반도체 기술 보유로 경쟁우위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대덕전자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733억 원, 영업이익 2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163.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금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