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중국 태양광전시회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 다져

▲ SNEC2018 한화큐셀 부스.<한화큐셀>

한화큐셀이 중국 태양광전시회에서 고효율제품을 선보인다.

한화큐셀은 6월4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SNEC 2019(Shanghai New Energy Conference2019)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3회 째 개최되는 SNEC은 약 2천 개 회사가 참가하고 26만 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태양광전시회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주택용시장에 적합한 고효율 모듈 큐피크 듀오 시리즈와 모듈 전체가 검은색으로 주택에 설치했을 때 심미성이 높은 큐피크 듀오 블랙을 전시한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주택용시장이 발달한 유럽과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올해 4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태양광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고정가격으로 매입하는 발전차액 지원제도를 발표했다. 한화큐셀은 “중국에서 올해부터 주택용 태양광발전 보조금제도가 신설돼 주택용 고효율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큐셀은 4월 출시한 최대 출력 420Wp 모듈 큐피크 듀오와 대형발전소에 적합한 큐플러스 듀오도 함께 전시한다. 와트피크(Wp)는 날씨 등 모든 조건이 최적화됐을 때 모듈이 생산할 수 있는 최대 발전능력을 뜻하는 말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한화큐셀은 고효율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태양광시장을 선도해왔다”며 “보조금정책 재개에 따른 중국 태양광시장 회복세에 맞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