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SSG페이'가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비대면 계좌 개설을 시작한다.

신세계그룹은 SSG페이와 신분증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비대면 계좌 개설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SSG페이', 하나은행과 비대면 계좌 개설서비스 시작

▲ SSG페이가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세계그룹>


은행에 직접 가지 않아도 SSG페이의 '금융' 메뉴에 새로 추가된 '제휴 계좌 개설'서비스를 통해 계좌를 만들 수 있다.

비대면 계좌 개설서비스의 첫 번째 상품은 하나은행과 제휴한 '쓱 하나은행 비대면 입출금통장'이다.

이 통장은 별도의 은행앱 없이도 SSG페이에서 결제, 송금, 거래내역 확인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SSG페이와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고객 확보와 결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쓱 하나은행 비대면 입출금통장' 계좌를 SSG페이 결제수단으로 즉시 등록하고 SSG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0.2%가 SSG머니로 한도없이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까지 진행되며 SSG머니는 결제한 다음 달 합산해 적립된다.

문준석 신세계I&C 플랫폼사업부장은 "SSG페이는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맞춰 고객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 제휴를 통해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