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미국 법인이 일본 닛산 출신 임원을 판매담당 임원으로 영입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28일 “자동차업계 베테랑인 랜디 파커를 판매담당 부사장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미국법인 판매 담당임원으로 닛산 출신 영입

▲ 랜디 파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판매담당 부사장.


파커 부사장은 앞으로 현대차 미국 법인에서 판매전략 수립과 시장·딜러 관리 등 판매와 관련한 역할을 맡는다.

30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파커 부사장은 최근까지 닛산에서 경상용차 판매부문 담당임원으로 일했다.

2015년 2월부터 2018년 4월까지는 인피니티의 북미 법인 판매담당 부사장을 지냈다.

파커 부사장의 영입은 3월에 현대차 미국법인에 합류한 닛산 전사성과총괄 출신의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및 미주권역담당 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