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GS칼텍스와 전남 여수 석유화학단지에 올레핀 생산시설을 확대하는 프로젝트 가계약을 맺었다.

GS건설은 28일 GS칼텍스와 1조1560억 원 규모의 ‘올레핀 생산시설(MFC)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 가계약을 맺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GS건설, GS칼텍스와 1조2천억 규모 올레핀생산시설사업 가계약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올레핀 생산시설 프로젝트는 GS칼텍스의 전남 여수 석유화학단지 내 올레핀 생산시설을 증설하는 공사로 계약기간은 2021년 4월 말까지다.

주요 계약사항에는 상세설계(Engineering service), 공사관리(CMS), 건설공사, 자재 구매대행 및 관리 등이 포함됐다.

GS건설은 “이번 게약은 최종계약 사항이 아니다”며 “전체 공사수행 규모 및 일정 등과 관련한 내용이 확정되면 본계약을 체결한 뒤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