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해외에서 광고물량 증가를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제일기획 목표주가 높아져, 해외 광고물량 증가로 성장세 유지

▲ 유정근 제일기획 대표이사 사장.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제일기획 목표주가를 기존 3만 원에서 3만1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제일기획 주가는 2만6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홍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삼성전자 광고 대행물량 및 비계열사 광고주 물량 증가를 바탕으로 유럽, 미국, 중국, 인도 등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해외 선진시장에서 디지털회사를 인수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매출총이익의 10%를 기여할 수 있는 인수합병(M&A)에 성공하면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홍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과 60%의 배당성향을 보이는 점을 근거로 주가가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일기획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6685억 원, 영업이익 208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16.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