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NH농협은행 직원 자녀 초청해 자부심 심어줘

이대훈 NH농협은행장(앞줄 왼쪽 여덟 번째)과 '은행장과 함께' 행사 참석자들이 24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체험활동을 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NH농협은행은 24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직원들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은행장과 함께(With CEO)’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일과 삶의 균형의 핵심은 화목한 가정”이라며 “우리 직원 자녀들이 부모들을 항상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최고경영자(CEO)로서 수행해야 할 중요한 임무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은행장과 함께하는 농협은행 가족의 날(Family Day)’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과 자녀들은 ‘은행원 직업체험’, ‘인절미피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했다. 

이 행장은 집무실을 개방하고 직원 자녀들을 일일 부행장으로 임명해 임원회의를 진행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직원 자녀들에게 이름에 자부심을 품어야 한다는 의미로 수제 도장을 선물했다.

이 행장은 2018년 취임 이후 매달 정기적으로 ’은행장과 함께(With CEO)‘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