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 부사장, 미국에서 한화 인재양성 프로그램 알려

▲ 버나드 샴포 한화디펜스 부사장이 2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인적자원개발협회 주관 박람회'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한화그룹>

버나드 샴포 한화디펜스 부사장이 미국 인적자원 개발 박람회에서 한화그룹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알렸다.

한화그룹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2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인적자원개발협회 주관 박람회(ATD2019 ICE)’에서 샴포 부사장이 한화그룹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승진 후보자 과정’을 알리는 주제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적자원개발협회 주관 박람회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인적자원 개발 박람회로 올해는 세계 80여 개 나라에서 1만여 명의 인재육성 담당자들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의 기조연설을 포함해 14개 주제, 300여 개 강의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는데 주한미군 사령관 출신인 샴포 부사장은 스스로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그룹의 ‘승진 후보자 과정’ 프로그램을 알리는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샴포 부사장은 “맥아더 장군의 영감 있는 리더십이 한국전쟁의 운명을 바꿔놓았듯 올바른 리더의 육성이 기업의 흥망성쇠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한화그룹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는 “2만 미군을 지휘한 경험에서 볼 때 한화그룹의 리더십 프로그램은 역량 측정방식과 역량 개발을 위한 기회 제공의 측면에서 탁월하다”며 “한화그룹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승진 후보자 과정은 글로벌 수준”이라고 말했다.

승진 후보자 과정은 대부분의 국내 기업이 과거 성과, 현재 역량, 근속 기간 등 3가지로 승진을 결정하는 것과 달리 다수의 평가자가 업무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과제를 통해 개인의 역량을 종합평가하는 평가센터시스템을 활용한다.

평가센터시스템 결과는 역량평가뿐 아니라 보직 부여, 직무 전환, 경력 관리 등 전 분야에 활용돼 적재적소에 맞는 중간 관리자를 키우는 데 역할을 한다.

한화그룹은 인력관리와 관련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인적자원개발협회 주관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