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테크노파크에서 수소탱크 폭발해 최소 2명 숨져

▲ 강원도 강릉시 대전동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의 수소탱크 폭발사고 현장. <강원소방본부>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첨단산업단지에서 수소탱크가 폭발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23일 오후 6시22분 강원도 강릉시 대전동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에서 수소탱크가 폭발했다.

400㎥ 용량 수소탱크 3기가 점검 과정에서 한꺼번에 폭발하면서 3300㎡ 규모 건물이 대부분 무너졌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잔해에 매몰된 사람도 1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사상자를 강릉아산병원으로 옮긴 뒤 매몰된 1명을 구하기 위해 소방대원 158명과 장비 49대를 투입해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