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미얀마초등학교 리모델링, 정원재 “교육환경 개선 보탬”

▲ (왼쪽부터) 도민민우 까웅문 초등학교장, 우예민우 미얀마 만달레이주 국회의원,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 사장, 조성락 우리카드 경영기획본부장이 21일 미얀마에서 열린 ‘까웅문 초등학교 리모델링 사업’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카드>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미얀마에서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활동을 지원했다.

우리카드는 해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미얀마 만달레이주 까웅문 초등학교에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21일 까웅문 초등학교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 사장과 투투파이낸스(우리카드 미얀마 현지법인) 임직원, 만달레이주 국회의원, 지역 구청장, 교육감 및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사장은 “교육은 사회발전의 근본이며 100년을 내다보는 큰 계획으로 한국 역시 교육의 힘으로 지금처럼 빠르게 성장했다”며 “리모델링사업이 만달레이주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미얀마 학생들에게 더욱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시설 전반에 걸친 리모델링과 낡은 책상 및 의자 등을 교체했다. 까웅문 초등학교 110여 명의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투투파이낸스에서 근무하는 현지직원들도 화단 조성 및 운동장 정비, 벽 페인트칠 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투투파이낸스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본사와 인근 지점 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어린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 기뻤다”며 “이번 활동은 사회공헌과 더불어 직원 화합의 장이 되기도 했던 좋은 시간이어서 기쁨과 보람도 두 배 그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캠페인을 모든 계열사에서 전개하고 있다. 

우리카드도 독거노인 지원과 서민금융 활성화, 장애인 복지, 다문화가정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