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주가가 급락했다. 에이블씨엔씨와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다른 화장품회사 주가도 하락했다.

23일 토니모리 주가는 전날보다 15.69%(1820원) 내린 9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화장품주 토니모리 급락, 신세계인터내셔날 에이블씨엔씨도 약세

▲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토니모리가 중국법인 2곳 가운데 1곳을 정리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토니모리는 중국 법인으로 토니모리(칭다오)유한공사와 심양토리화장품유한공사를 운영했는데 심양토리화장품유한공사가 올해 2분기 안에 사업을 정리한다고 알려졌다.

다른 화장품회사 주가도 내렸다.

에이블씨엔씨 주가는 전날보다 14.53%(1700원) 내린 1만 원, 클리오 주가는 전날보다 5.72%(1150원) 하락한 1만8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도 전날보다 2.1%(4천 원) 하락한 18만6500원,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5.05%(1만5천 원) 떨어진 28만2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화장품업종 41개 회사 가운데 6곳을 제외하고 주가가 모두 내렸다. 화장품업종 주가는 전일보다 평균 1.27%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