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소액 간편대출 '이지페이론'을 신청하는 음식업 자영업자에 금리혜택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은 축산물 직거래 오픈마켓 애플리케이션 ‘미트박스’를 운영하는 글로벌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비대면 개인대출 ‘이지페이론’을 신청하는 음식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연 0.5%의 금리를 감면해준다고 23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음식업 자영업자에게 0.5% 금리감면 제공

▲ KEB하나은행은 축산물 직거래 오픈마켓 ‘미트박스’를 운영하는 글로벌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비대면 개인대출 ‘이지페이론’을 신청하는 음식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연 0.5%의 금리를 감면해준다고 23일 밝혔다. < KEB하나은행>


이지페이론은 서류나 공인인증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미트박스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는 소액 간편대출 상품이다.

미트박스는 온라인에서 축산물 구매자와 판매자를 이어주는 중개 플랫폼으로 유통경로를 최적화해 음식업 자영업자들이 최대 30%의 식자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 축산물 공급업자는 전국 단위의 판매망과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신용카드를 보유한 음식업 자영업자라면 누구나 이지페이론을 신청할 수 있다. 최저 적용금리는 23일 기준 3.46%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음식점을 운영하는 많은 영세 소상공인들은 복잡한 대출절차와 까다로운 심사로 자금을 융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런 부담을 덜기 위해 하나은행이 이번 제휴를 기념해 추가로 금리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