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모회사 T3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T3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기업공개를 목표로 상장주간사를 물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한빛소프트 모회사 T3엔터테인먼트, 코스닥 상장 추진

▲ 김기영 T3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T3엔터테인먼트는 6~7월 주간사를 선정한다는 목표를 잡고 증권사들로부터 제안서를 받고 있다. 

T3엔터테인먼트는 한빛소프트가 운영하는 춤게임 ‘오디션’을 대표 지식재산권으로 보유하고 있다. T3엔터테인먼트는 한빛소프트의 지분 27.35%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로 이 게임회사들은 각각 개발과 배급에 비교우위를 두고 시너지를 내고 있다.

오디션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모바일게임 ‘클럽오디션’이 제작됐으며 외부 개발회사가 퍼즐게임 1종을 개발 중이다.

T3엔터테인먼트는 스퀘어에닉스와 함께 새 전략형 역할수행게임(RPG) ‘란부 삼국지난무’도 개발하고 있다. 이 게임은 올해 한국과 일본에 출시한다.

T3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19년과 2020년 신규 게임군을 갖춰 매출을 본격 창출하고 이익 성장세도 가팔라질 것”이라며 게임회사를 상장한 경험이 많은 증권사들이 주간사 선정 제안서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T3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개별기준 매출 182억 원, 영업이익 71억 원을 냈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비슷했으나 영업이익은 29%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