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주가가 급락했다.

22일 한진중공업 주가는 전날보다 7.73%(690원) 떨어진 8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진중공업 주가 이틀째 급락, 자본잠식 부담 지속

▲ 이병모 한진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자본잠식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점이 계속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출자전환과 무상 차등감자를 통해 완전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했지만 여전히 46.9%의 자본잠식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진중공업 주식은 모두 125만1758주 거래됐는데 이 가운데 개인투자자가 120만7628주를 팔았다. 

외국인이 한진중공업 주식을 7만300주 순매수했지만 거래량이 11만5468주로 적었다.

한진중공업 주가는 21일에도 10.25%(1020원)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