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자체 캐릭터인 ‘말랑말랑 무브먼트’를 활용한 웹툰을 제작한다.

한글과컴퓨터는 22일 ‘아이나무’와 업무협약을 맺고 말랑말랑 무브먼트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 제작과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웹툰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글과컴퓨터. 아이나무와 자체 캐릭터 활용한 웹툰 제작

▲ 한글과컴퓨터의 자체 캐릭터인 '말랑말랑 무브먼트'.


말랑말랑 무브먼트는 지우개와 연필심 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필기구 캐릭터로 한컴타자연습, 인형, 회사 선물 등으로 제작됐다.

아이나무는 국내 최초의 어린이용 웹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웹툰 작가를 여럿 확보하고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아이나무 관계자는 “아이나무가 그동안 웹툰을 제작하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녹여 말랑말랑 무브먼트 캐릭터의 장점을 잘 살린 웹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상희 한글과컴퓨터 말랑말랑서비스사업 본부장은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와 협업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 외에도 게임, 애니메이션 등 융합형 콘텐츠로 사업을 확대해 대중적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