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영화 '기생충'을 지원하고자 10년 만에 칸 영화제를 찾았다.

21일 CJENM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지원하기 위해 칸 영화제를 방문했다. 
 
이미경, CJENM의 영화 '기생충' 지원 위해 칸영화제 방문

▲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기생충은 CJENM이 배급과 투자를 맡은 영화다.

CJENM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생충을 비롯한 CJ그룹 영화의 세일즈를 지원하기 위해 칸 영화제에 왔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10년 전인 2009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와 봉준호 감독의 ‘마더’를 지원하기 위해서 칸 영화제를 방문했다.

당시 박쥐는 칸 영화제에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10시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기생충의 공식 상영회에도 참석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