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가 세계농업인기구(WFO) 총회에서 농업인 소득 증대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은 20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2019 세계농업인기구 총회’에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가 한국 농업인 대표로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원석, 세계농업인기구 총회에서 농협의 농업인 소득증대 알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


이번 총회에는 농업인단체 대표와 국제농업기구 대표단 3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길’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 방안과 농업금융의 혁신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세계농업인기구는 54개국 69개 농업인단체가 가입된 세계 최대의 농업인단체로 2011년 설립됐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무역기구(WT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의 농업분야 협력단체로 활동하며 세계 15억 명의 농업인의 권리와 역할을 확대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세계농업인기구(WFO)의 창립멤버로 농업협동조합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김 대표는 이번 총회에서 한국농협의 ‘농가소득 5천만 원’ 추진 사례와 종합농협으로서 경제사업과 금융사업을 함께 해온 경험을 발표해 세계 농업인 대표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