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양건설과 손잡고 지역 건설사 참여와 인력채용 확대

▲ 김영환(왼쪽에서 세번째) 남양건설 이사와 이은생(오른쪽에서 세번째)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총무부장이 21일 인천시 남구 종합건설본부에서 지역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가 공공부문 공사에 지역 건설사 참여와 지역 인력채용 등을 늘리기 위해 남양건설과 협약을 맺었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5월21일 인천시 남구 종합건설본부에서 남양건설과 인천시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검단산업단지~검단나들목(IC) 사이 도로개설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남양건설에 적극적 행정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시공업체인 남양건설은 인천 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인천지역의 자재와 장비 사용 및 인천지역 인력 채용에도 힘쓰기로 했다.

종합건설본부는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철저한 공정관리와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검단산업단지~검단나들목 도로개설공사는 인천시 서구 오류동과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를 연결하는 보조간선도로를 제2외곽순환도로와 연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631억 원을 들여 왕복 6차로가 조성된다. 2019년 5월 착공해 2022년 5월 준공한다.

이은생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총무부장은 “검단산업단지와 검단나들목 사이 도로 개설공사가 끝나는 2022년에는 산업단지 조기정착과 인천 서북구지역의 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