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12분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전날보다 7.20%(4700원) 떨어진 6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초반 급락, JP모건 보유주식 매각의 여파

▲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초기 투자자인 JP모건이 보유지분 일부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JP모건 계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원에쿼티파트너스 20일 장 마감 이후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650만 주를 매각하기 위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나섰다.

수요예측 할인율은 20일 종가인 6만5100원 대비 5.1%~8% 수준이다.

할인율을 적용한 매각 규모는 최대 4200억 원이다. 

원에쿼티파트너스는 2018년 9월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440만 주 규모의 블록딜을 진행해 약 4천억 원을 회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