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고급택시서비스인 ‘카카오T 블랙’ 요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일부터 6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2시부터 화요일 오전 11시59분까지 24시간 동안 카카오T 블랙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30%의 요금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해피블랙데이’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 블랙’ 요금할인 6월 말까지 진행

▲ 카카오모빌리티가 20일부터 6월 말까지 카카오T 블랙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요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해피블랙데이 요금 할인은 카카오T 블랙 서비스지역인 서울, 인천, 부산, 경남지역에서만 진행되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호출 횟수 제한은 없다.

다만 카카오T 블랙서비스를 예약 호출할 때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고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호출할 때에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업 전용 택시호출서비스인 ‘카카오T 비즈니스’에 가입한 기업회원도 카카오T 블랙 서비스를 이용하면 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업회원 임직원이 카카오T 블랙서비스를 이용하면 등록된 법인카드로 할인된 금액이 자동 결제돼 택시에서 내릴 때 요금을 별도로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T 블랙은 일반택시와 차별화되는 고급 차량과 전문 교육을 이수한 택시기사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2015년 11월 출시됐다.

2019년 1월부터 예약기능을 도입해 입학식, 가족행사 등 특별한 날 이용을 원하는 개인고객부터 공항, 골프장 픽업 등 스케줄 관리가 필요한 기업고객 등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카오T 블랙 서비스의 역할과 이용 영역이 확대되는 만큼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고급택시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