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연구장비 사용료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을 돕는다.

경기도는 20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와 함께 ‘2019년 경기도 연구장비 공동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개발에 연구기관과 대학 연구장비 지원

▲ 이재명 경기도지사.


연구장비 공동활용사업은 경기도 소재 연구기관과 대학이 보유한 첨단 연구장비를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 기업들에게 장비 사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올해 39개 주관기관의 1500여 개 연구장비를 활용해 59개 품목의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본사나 연구소, 공장 가운데 1개가 경기도에 있는 영세기업 중소기업 영농법인이면 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1억4천만 원의 도 예산을 들여 장비사용료의 70%,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용인시와 시흥시, 안산시가 올해 연구장비 공동활용사업에 참여해 해당 시에 있는 중소기업에게 장비 사용료를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등록된 연구장비는 경기도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장비를 검색한 뒤 홈페이지를 통해 장비사용료 견적서와 제품 개발 및 장비 활용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