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자회사 CKM(구 CJ헬스케어)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콜마 주가 상승 가능, 제약자회사 CKM이 성장 이끌어

▲ 윤상현 한국콜마 대표이사.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한국콜마 목표주가를 9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7일 한국콜마 주가는 6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CKM 인수로 한국 제약사 5위권으로 도약했다”며 “올해 화장품과 시너지를 내 연결법인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4월 CKM을 인수했다.

한국콜마는 인수금액 6천억 원의 이자비용으로 연간 100억 원을 들여야 하지만 CKM 배당과 적용금리 하향으로 연결기준 순이익은 반등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콜마는 2022년 CKM을 상장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한국콜마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640억 원, 영업이익 12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22.5%, 영업이익은 42.2%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