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세계백화점 부산센텀시티점 불나 100여명 대피, 인명피해 없어

▲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1시26분경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의 스파랜드 여자탈의실 라커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스파랜드 고객 등 100여 명이 밖으로 대피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는 라커룸 캐비닛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캐비닛의 잠금 제어장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