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규, 한화생명 연도대상에서 "재무설계사는 고객 동반자 돼야”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첫 번째)와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 세 번째)이 17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 '2019년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여왕상을 수상한 강희정 재무설계사 명예상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재무설계사들에게 고객의 동반자 역할을 강조했다.

한화생명은 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한화생명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P)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차 부회장은 “고객의 끊임없는 요구와 빠르게 변화하는 경쟁환경 속에서 매 순간 더 나은 내일에 도전해온 재무설계사들 덕분에 한화생명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종합재무컨설팅 역량을 갖춘 최고의 금융 전문가로 성장하고 라이프플러스 가치를 내재화해 고객의 동반자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시상식에서 2018년에 우수한 실적을 거둔 재무설계사(FP) 700여 명과 영업관리자 40명에게 상을 줬다.

강희정 수원지역단 일왕지점 영업팀장(명예상무)이 ‘여왕상’을 받았다. 지난해 수입보험료 80억, 월납 초회보험료 2억8천만 원, 유지율 97%를 달성했다.

정미경 재무설계사 명예부사장은 올해 연도대상에서 명예여왕으로 임명됐다. 정 부사장은 연도대상에서 여왕상을 10번 받았다.

한화생명은 2109 연도대상 시상식을 ‘디어 마이 라이프(Dear, my life)’를 주제로 진행했다. 

수상자들에게 동료들이 작성한 롤링페이퍼와 ‘FP헌정시’가 적힌 엽서도 전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