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자산 규모가 커지며 이자수익이 늘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아주캐피탈 목표주가 상향, 이자수익 늘어 높은 수익성 유지

▲ 박춘원 아주캐피탈 대표이사.


전배승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아주캐피탈 목표주가를 기존 1만15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아주캐피탈 주가는 1만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주캐피탈은 자동차금융의 신규매출이 늘어 2019년 1분기 상품자산의 규모가 지난해 1분기보다 21% 늘었다.

자산 규모의 확대는 이자수익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조달여건도 아주캐피탈에게 우호적이다. 1분기 조달금리는 직전 분기보다 0.06%포인트 안팎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전 연구원은 “아주캐피탈은 이자수익이 확대되는 가운데 조달비용이 안정되고 있다”며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주캐피탈은 2019년 지배주주 순이익 925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1.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