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주가가 올랐다.

레노버가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PO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접는(폴더블) 노트북 시제품을 공개한 데 영향을 받아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LG디스플레이 주가 올라, 접는 올레드 기술력에 높은 평가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15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일보다 1.42%(250원) 상승한 1만7800원에 장을 마쳤다.

워싱턴포스트 등 외국언론에 따르면 레노버는 미국에서 기술설명회를 열고 주요 언론 기자 등 참석자들이 폴더블 노트북 시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레노버의 폴더블 노트북은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13.3인치 크기의 올레드 패널을 탑재하고 있다. 펼치면 일반 노트북 크기의 화면을 볼 수 있고 접으면 태블릿PC 크기로 휴대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중소형 올레드 기술력을 폴더블 디스플레이 구현 단계까지 높인 것으로 파악되면서 주가가 힘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