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가 과학총괄 상무로 김대영 박사를 영입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김대영 박사를 영입해 궐련형 전자담배기기인 아이코스와 전용담배 히츠의 바탕이 되는 과학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 과학총괄 상무에 김대영, 내과 박사학위 의사

▲ 김대영 한국필립모리스 과학총괄 상무.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2017년 궐련형 전자담배기기 아이코스와 전용담배 히츠를 국내에 출시한 것을 계기로 일반담배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에서 과학과 연구를 중심에 둔 혁신 기업으로 변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김대영 과학총괄 상무의 합류로 아이코스와 히츠 등 혁신 대안제품을 놓고 정확한 정보가 과학분야 전문가들에게 잘 전달되고 성인 흡연자들의 변화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영 과학총괄 상무는 서울대학교 의대를 거쳐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내과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울산대학교 대학원에서 내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상무는 서울대병원 레지던트를 거쳐 서울아산병원 혈액내과 부교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부교수로 일하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는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서울대병원 운영)에서 최고 의학 부책임자를 맡았다.

김 상무는 “국제수준의 공신력을 갖춘 필립모리스의 과학 연구는 궐련형 전자담배 등 혁신제품과 관련한 기초 연구부터 임상·비임상 연구까지 광범위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연구 결과를 과학·의학계 전문가들에게 정확하고 투명하게 전달해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만드는데 함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김 상무를 선임한 것을 바탕으로 내부적으로 모든 부서 직원들이 혁신제품의 과학적 이해도와 지식수준을 끌어 올려 영업활동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외적으로는 전문가와 과학계 커뮤니티의 자료 및 연구결과 요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관련 이슈를 놓고 객관적 논의를 활성화 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