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주가가 올랐다.

2차전지 소재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주가가 힘을 받았다.
 
포스코케미칼 주가 급등, 2차전지 소재사업 성장성 부각

▲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15일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전날보다 5.66%(2900원) 상승한 5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음극재와 양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회사”라며 “2차전지 소재회사들 가운데 중장기적으로 가장 높은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파악했다.

포스코케미칼과 함께 양극재를 생산하는 국내 2차전지 소재회사들로 코스모신소재, 에코프로비엠, 엘엔에프 등이 있다.

그러나 음극재를 생산하는 회사는 포스코케미칼 뿐이다.

최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이 내화물과 생석회 등 기존 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하면서도 그룹 차원의 비철강사업 확대기조에 힘입어 2차전지 소재사업 중심으로 체질을 바꾸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