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5월 출시한 ‘더 킹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의 출발이 좋고 기대작 3개의 출시가 예정돼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넷마블 주가 상승 가능, 새 게임 출시 본격화로 실적 좋아져

권영식 넷마블 대표.


성종화 이베스트 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넷마블 목표주가를 16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넷마블은 14일 12만3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성 연구원은 “9일 출시한 더 킹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의 매출이 반영되고 2분기에 신작 3개가 출시되면 넷마블의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 킹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14일 현재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1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 4위에 올랐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4일 콘퍼런스콜에서 “더 킹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의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는 더 오를 것”이라며 “지금까지 나온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캐릭터를 모두 사용한 만큼 업데이트로 장기 서비스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6월에는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한국과 일본)’와 ‘요괴워치 메달워즈(일본)’, ‘BTS월드(글로벌)’이 출시된다.

일곱 개의 대죄와 요괴워치의 사전예약자 수가 각각 500만 명, 2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이용자의 기대감이 높다. BTS월드는 10일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하반기에도 A3, 세븐나이츠2, 캐치마인드, 스톤에이지M, 블소레볼루션(일본), ‘더 킹오브 파이터즈 올스타(글로벌)’ 등이 연이어 출시된다.

넷마블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782억 원, 영업이익 271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보다 매출은 12.7%, 영업이익은 12.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