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앞으로 실적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세진중공업 주식 사도 된다", 일감 풍부해 실적 계속 늘어

▲ 가백현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세진중공업 목표주가를 7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세진중공업 주가는 14일 4975원에 장을 마쳤다.

양 연구원은 "세진중공업은 곧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해상 풍력변전소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이라며 "지금껏 주요 고객사인 현대중공업그룹을 중심으로 기자재에 국한됐던 매출이 다각화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세진중공업은 1분기에 매출 649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72.1% 늘며 흑자 전환했다. 2분기 이후로도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됐다.

양 연구원은 "세진중공업은 그동안의 수주 경험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 고객사가 확대되고 있다"며 "2019년은 세진중공업의 최대 진화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세진중공업은 현재 할 수 있는 사업이 많고 일감도 풍부하다"며 "투자매력이 상당이 높아 강력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