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대폭 상승했다. 셀트리온 3총사 주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7.54%(2만1500원) 급등한 30만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급등, 셀트리온 3총사는 보합세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증권선물위원회 제재에 관한 효력정지 가처분 결정에서 승소한 것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서울고등법원 행정11부(김동오 부장판사)는 13일 증권선물위원회가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에 불복해 항고한 사건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내린 행정처분을 본안 소송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중단하라고 판결했다.

기관투자자는 3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은 0.51%(1천 원) 오른 19만5500원에 장을 끝냈다.

외국인투자자는 53억 원, 기관투자자는 5천만 원 정도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68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15%(100원) 떨어진 6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2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40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셀트리온제약은 0.38%(200원) 하락한 5만2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억 원 정도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는 각각 1억 원, 2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