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주가가 올랐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영향으로 삼성전기 주가가 1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저가매수 기회를 노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살아났다.
 
삼성전기 주가 올라, 주가 장기간 하락에 저가매수세 유입

▲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14일 삼성전기 주가는 전일보다 1.55% 오른 9만8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주가가 최근 3거래일 연속으로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저가매수를 노리는 투자자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기는 중국을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 전자부품의 주요 수요처로 두고 있는 만큼 미중 무역분쟁으로 주가에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삼성전기 주가가 최근 1개월동안 꾸준한 내림세를 보이면서 15% 가까운 하락폭을 보이자 투자자들의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3일 삼성전기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올해 1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