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올랐다.

최근 SK하이닉스 주가가 연일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저가매수를 노리는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 주가 올라, '떨어질 만큼 떨어져' 분위기 나타나

▲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14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보다 1.5% 오른 7만4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영향으로 SK하이닉스 주가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면서 저가매수 기회를 노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힘을 받았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최근 3거래일동안 7.7%가량 떨어졌다.

국내 증권사들은 대체로 올해 반도체 실적 부진과 관련한 우려가 이미 SK하이닉스 주가에 대부분 반영돼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수요 회복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SK하이닉스는 5월 전기전자업종 최선호주"라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