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17돌 맞아 "신뢰받는 공기업"

▲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14일 열린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신경영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 도약을 다짐했다.

문 이사장은 14일 제주시 영평동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다시 그리고 함께 JDC’를 신(新)경영방침으로 선포했다.

문 이사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성과를 신중히 살펴보고 다시 시작한다는 새로운 마음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의 전환점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의 고유가치를 창출해 제주와 함께 성장하고 혁신을 통해 도민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가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로 수립한 경영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제주형 국제자유도시 미래전략’을 새로 수립하고 경영혁신과 도민 소통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유관기관 임직원에 감사패와 유공직원에 표창장이 수여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출범에 맞춰 2002년 5월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으로 설립됐다. 영어교육도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등 국제자유도시 개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