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이 고객 선택에 따라 사망보장에 6대 질병 보장 또는 생활자금 지원을 더할 수 있는 종신보험을 내놓았다.

신한생명은 종신보험의 사망보장에 더해 고객의 성향에 맞춰 6대 질병 보장을 강화할 수 있거나 생활자금 지원금이 2배로 커지는 새 종신보험인 ‘진심을 품은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생명, 사망보장에 질병보장 생활자금 더한 새 종신보험 내놔

▲ 신한생명의 '진심을 품은 종신보험' 홍보 이미지.


이 상품은 고객의 보장 선호도에 맞춰 가입할 수 있도록 기본형, 6대 질병 보장을 강화한 ‘올페이형’, 생활자금 보장을 강화한 ‘생활자금 플랜형’으로 구분된다.

6대 질병을 치료할 충분한 자금을 원하는 고객은 ‘진심을 품은 종신보험1(무배당, 저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된다. 

6대 질병 진단을 받으면 주계약에 있는 ‘이미 납입한 보험료’와 ‘이후 납입할 보험료’를 더해 ‘올페이 급여금’이 지급된다.

보험상품에 가입할 때 약정한 보험료 납입기간의 보험료 총액을 치료비로 모두 돌려받는 것이다. 

6대 질병은 암(유방암 및 전립선암 제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간질환, 말기만성폐질환이다.

6대 질병 진단을 받은 뒤 더 많은 생활자금 지원금이 필요한 고객은 ‘진심을 품은 종신보험2(무배당, 저해지환급형)을 가입하면 된다. 

6대 질병으로 진단받으면 ‘생활자금 플랜 급여금’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이를 곧바로 받지 않으면 연 복리 2.75%로 적립돼 생활자금이 2배로 늘어날 수 있다.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에는 언제든지 적립한 금액을 모두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보험료 납입기간이 끝난 뒤에는 사망보험금이 가입금액의 110%까지 늘어나며 첫 생활자금 수령시점은 45세부터 최대 9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또 6대 질병과 중증치매 등 고객 수요가 높은 질병 보장을 강화한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료 납입기간 이후부터 보장금액이 두 배로 높아진다.

이밖에 주요 보장(입원·수술·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5대질병진단·LTC연금보장) 특약을 100세 만기 비갱신형으로 신청할 수 있어 종합 보장설계가 가능하다.

김상모 신한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진심을 품은 종신보험’은 종신보험 본연의 사망보장은 물론 보험료 부담을 낮추면서도 의료비, 노후자금 등 생애균형설계가 가능하도록 개발했다”며 “충분한 치료자금 또는 진단금 적립을 통한 생활자금을 강화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필요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상품”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