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SK텔레콤은 2019년에 이동통신(MNO), 미디어, 보안, 커머스사업부문 모두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SK텔레콤 주가 오를 힘 갖춰, 모든 사업 견조한 실적 전망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송재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14일 SK텔레콤 목표주가 3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13일 SK텔레콤 주가는 25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송 연구원은 “이동통신부문은 비용 효율화가 지속돼 하반기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텔레콤 이동통신부문은 올해 1분기에 2004년 이후 해지율은 최저치인 1.2%를 보였고 가입자당 평균매출이 높은 고객은 11만 명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디어부문은 푹(POOQ)과 옥수수(OKSUSU)의 통합,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인수합병(M&A)으로 콘텐츠 가입자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안부문은 ADT캡스의 가입자가 증가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커머스부문에서는 SK텔레콤의 이커머스사업 자회사인 11번가가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고 SK스토아가 고속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SK텔레콤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7조6550억 원, 영업이익 1조30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8.6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