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687억 원을 들여 경남 고성에 항공기부품 생산공장을 짓는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3일 공시를 통해 경남 고성에 별도 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 경남 고성에 687억 들여 항공기부품공장 건설

▲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사장.


투자금액은 687억 원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2018년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6.5%에 이르는 규모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민수사업 수주 실행력 강화와 중장기 민수사업 확대 정책에 따른 민수조립 수행공장 신축을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

투자기간은 2020년 12월31일까지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18년 고성군과 고성읍 교사리 이당일반산업단지에 항공기부품 생산공장을 짓는다는 투자협약을 맺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