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주가가 떨어졌다.

올해 1분기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대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
 
LG디스플레이 주가 하락,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대수 감소 여파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13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0일보다 2.24%(400원) 하락한 1만7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이 2019년 1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감소한 1140만 대로 집계됐다고 시장조사기관 위츠뷰가 12일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의 BOE와 대만의 이노룩스에 밀리며 고전하고 있다.

BOE는 2019년 1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출하대수가 14.9% 늘어나며 시장 점유율 20.4%를 차지했다. 이노룩스의 1분기 출하량은 1074만 대로 2018년 1분기보다 16.5% 성장했다.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의 글로벌 합산시장 점유율은 2018년 4분기 30.7%에서 2019년 1분기 28.8%로 후퇴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